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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크레마 그랑데 이북리더기 꼭 필요할까? 추천도서 '부의 추월차선'

by 보약남 201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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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그랑데 이북리더기 꼭 필요할까? 추천도서 '부의 추월차선'




읽고싶은 책이 생겼다.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




예전에 도서관에서 경제 관련 책을 빌려봤을 때 잠시 관심을 가졌던 책이었는데 당시 더 읽고 싶었던 책이 있었기 때문에 잠시 미뤄두었던 도서였다. 

사실 이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시작하지 못한 여러 가지 핑계 중에 한 가지는 책이 너무 두껍다는 이유였다. 

두꺼운 책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게 아니라 필자의 독서 패턴은 지하철 출퇴근 시 책을 읽는다는 것인데 책이 너무 두꺼우면 들고 다니기가 쉽지 않다. 

출퇴근 시간에 독서를 하면 따로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독서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그 시간에 독서 외에 했던 다른 행동들을 되돌아보면 라디오 청취, 뉴스 검색, 휴대폰 게임, 영화나 드라마 감상 등 크게 생산적이지 못하고 시간을 때우기 위한 행동들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출퇴근 시간에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생산적이고 유익했던 것이 지하철 독서였는데 최근 독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읽고 싶었던 부의 추월차선이 언스크립티드 완결판으로 새로 출판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역시나 출퇴근 시간에 두꺼운 도서를 읽는다는 것은 물리적인 무게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시도했었던 e-book

현재 필자의 핸드폰에는 교보 전자도서관 어플과 알라딘 e북 어플이 설치되어있다. 






스마트폰으로도 두꺼운 책을 들고 다니지 않으면서 충분히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책을 보게 되면 눈에 피로감이 많이 쌓이게 되어서 책을 오래 못 보게 되고, 스마트폰이라는 제품의 특성상 e-book 외에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이 많기 때문에 책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눈의 피로감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사용했던 스크린 필터도 큰 역할은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웃거리게 되는 게 이북리더기가 아닐까 싶다. 

종이책이 주는 매력이 있기는 하지만 물리적인 여건들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하는 여러 가지 대안 중 최종적인 선택지랄까?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이북리더기의 종류에 대해서는 차츰 알아보도록 하고 

이 이북리더기라는 기기 자체의 효용성에 대해서 다시금 고민을 안 해볼 수 없는 이유가 바로 가격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크레마 그랑데 이북리더기

209,000원이다. 


단순히 책을 볼 수 있는 기능 외에는 다른 어떠한 기능도 없는 이북리더기인데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은가?


물론 앞서 고민했듯이 종이책을 가지고 다니는 불편함,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는 것에 대한 몇 가지 단점들.. 


그런 문제점 때문에 이북리더기라는 기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 중이지만.. 


20만 원이 넘는 가격을 지불하고 이 기기를 구매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고민을 하게 되는 게 사실이다.






 
물론 종이책에 비해서 e-book으로 구매하면 종이책 정가 대비 45%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책을 많이 구매할 수 록 e-book으로 이용하는 게 더 저렴해지는 상황이고, 전자도서관에서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더라고 책을 빌려서 볼 수 있다는 편의성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209,000원의 가치가 있을지는 정말 의구심이 들기는 한다. 

종이책에 비해 그래도 눈이 피곤할 것이며, 아직은 모든 책들이 e-book의 형태로 출간되지 않는 점 등 단점이 있다는 점과, 
아직 주위에서 이북리더기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직접 체감해 보지 못했다는 점이 쉽게 결정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 

이북리더기의 가격이 조금 더 낮았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조만간 구매를 결정하게 되겠지만 이북리더기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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