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마시는 커피이야기 / 테놈 커피 떼놈커피/ 터보 - 회상 (1997)

터보 - 회상 (1997)

 

 

 

 

 

터보(Turbo) 1995년 필자가 초등학생때 대뷔한 역사가 있었던 그룹

 

그 당시에는 엄청 멋있다고 찍었을 뮤직비디오지만

 

20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그 당시의 패션과 유행은 20년 뒤에 추억거리와 웃음거리로 남지만

 

아직도 터보의 '회상'은 명곡으로 인정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노래인걸 보면

 

음악의 힘이라는게 대단하다고 새삼 느끼게 된다.

 

 

 

 

 

 

 

 

요즘 '동상이몽'에서 정대세님의 결혼 축가로 김종국의 한남자가 거론이 되었는데

외적으로 봤을땐 정말 단단하고 야무져 보이는 정대세 선수인데 감수성이 정말 풍부하신듯 하다.

 

 

 

개인적으로 터보의 음악을 좋아했고 즐겨 불렀지만 97년 김정남이 탈퇴하면서 마이키를 영입하였고

김종국&마이키 체제의 터보의 첫 노래가 회상 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돌이켜보면 터보의 노래는 겨울노래가 많은듯하다.

 

 

 

오늘 필자가 살고있는 경기도 일산에는 눈이 많이 왔다.

 

창밖에 도로와 나무에 눈이 쌓였으니 쌓인걸 기준으로 '첫눈' 이라고 볼 수있다.

 

2017년의 첫눈... 그리고 2017년 수능시험이 있었던 오늘..  어떤 좋은 기억을 남기셨는지..

 

 

 

"수능이라는 인생의 큰 관문을 넘으신 수험생여러분께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

 

 

 

 

 

 

 

 

 

 

 

코타키나발루 -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 북쪽에 위치한 한국에서 5시간 거리의 휴양지이다.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은 세계 3대 석양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커피를 coffee 가 아닌 kopi 라고 표기를 한다.

말레이시아가 세계 3번째 커피생산국가임을 알고 계셨는지?

 

석양도 커피도 3번째 안에 든다고 하는데 나머지 2군데는 어딘지.. ^^;;;

 

 

 

테놈은 말레이시아 지역명이고 테놈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스타벅스에도 납품이 되고 커피빈에도 납품이 된다고 하니 커피로 유명한 지역이긴 하나보다.

 

 

 

 

 

 

 

 

 

아들녀석이 사가지고 온 기념품 중 하나인 민속 악기.. 명칭은 뭔지 모르겠다.

 

피아노를 가르친 영향인지 다양한 소리를 내는 악기에 관심이 많은듯 하다.

 

다양한 음은 내지 못하지만 특유의 소리는 낼 수 있는 듯 하다.

 

 

 

 

 

 

 

 

 

 

 

 

 

 

 

티백 형식으로 우려내는 커피인데 이녀석들 티백을 건질 수 있도록 뭘 좀 달아놓던지 어려운 것도 아닐텐데 센스가 없다.

 

그런 센스는 없는데 생각보다 커피의 맛이 괜찮다?

 

특이한게 물을 붓자마자 엄청 진하게 우려나온다. 연하게 마시는 커피를 좋아하는 터라 얼른 건져냈는데 조금 오래 담궈놓으면 아주 진한 커피가 될 것 같다.

 

우려나오는 모양새로 봐서는 엄청 진하고 묵직한 맛을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연하게 우려낸 테놈 커피는 은은한 향을 내며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다.

 

 

아주 빠르게 우려나오기 때문에 여름에 아이스 커피로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다.

 

 

 

 

 

 

와이프가 준비해준 상큼한 딸기와 함께 기분 좋은 담소를 나누며 '첫눈이 내리는 날' 따뜻한 하루를 마무리 해본다~

 

 

소중한 사람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