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며

Posted by 삶에 힘을 주는 보약남
2017.11.15 00:47 기록

시작하며

 

블로그를 해볼까 말까 하는 고민을 3년은 넘게 했던것 같다.

많은 고민을 했던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했던 이유는 '귀찮다'는게 아니였을까..

 

이제 그 귀찮음을 벗고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해보려한다.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건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주 단순한 이유에서 시작된다.

 

'애드센스'

 

결국 돈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3년간 귀찮다는 핑계로 해보지 않았던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형편없는 이유라고 생각할 수 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현실적인 이유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것이다.

 

사람이 살아가며 행하는 많은 일들이 각각의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고

그 의미가 각자의 삶의 방식, 생각의 방식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주느냐로 인해 사람들은 어떤 '행위'를 결정하게 된다.

 

아직 30대인 필자에게는 가장 중요한것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한 '경제력'이라 생각한다.

 

'돈'이 없어도 괜찮을 정도의 삶의 수준이 되었던지

아니면 '정글의 법칙'에 김병만 족장처럼 자연을 벗삼아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안되는 이상

어떻게든 '돈'이라는 것을 만들어내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야 하고

어떻게든 '돈'이라는 것이 세어나가는 구멍을 매워가는게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숙제이지 않을까?

 

물론 '돈'이라는 명확한 이유도 있었지만

다른 이유를 들자면

 

1. 내 삶에 대한 작은기록들을 남겨보고 싶었다.

누구나 그러하듯 필자 역시도 많은 행위와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메모가 되었든 블로그가 되었든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지 않으면 단편적인 기억이나 추상적인 느낌만 남을뿐

그때 당시에는 무언가 나에게 의미를 부여했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고나면 잘 기억도 안 날 만큼 사라져버리는게 싫었다.

그래서 크고 작은 내 삶의 이벤트들을 기록하고 싶은 마음이 컷다.

 

2. 목표를 정하고 성취를 하고 싶었다.

이 역시도 누구나 마찬가지라 생각한다.

다이어트, 운동, 독서 등등 많은 목표를 정하고 살아가는게 인간의 삶이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 마음먹은 목표들을 행하고 살아간다는게 참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그런 목표의 틀을 정하고 거기에 맞는 과정들을 하나씩 실행해가며 진행율을 파악하고 달성을 위해 조금 더 노력하는 계기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3. 나를 알고 싶었다.

결국 이런 기록과 목표들이 시간에 따라 흘러가며 '나'라는 사람이 되는거라 생각한다.

시간이 지나서 1년전, 3년전, 5년전 내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떠한 것들을 행했으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돌아볼 수 있다면

과거의 '나'를 통해 현재의 '나'를 만들어가고 미래의 '나'를 준비함에 많은 도움이 될거란 생각을 했다.

 

시간이 흘러서 되돌아 봤을때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살아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살아보기 위해서..

 

그래서.. 결국엔 '돈' 때문에 시작하긴 하지만 여러가지 부차적인 이유로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해보려 한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1. 어떤 이유로 시작을 했던
    잘 하실거란 생각이 들어요
    응원하겠습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
      온라인상이지만 주위에 좋은분들이 한분한분 생기는게 너무 기분이 좋아요 ㅎㅎ
      은이님과도 좋은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2. 블로그 광고수입으로 돈벌수 없다 라는 포스팅을 하기도 했었는데,
    (http://qing.one/231)
    그런데 보약남님 블로그를 보니 가능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시작하시자마자 꾸준하고 열성적인 포스팅
    그리고 그에 따라 블로그가 활성화되는 좋은 결과까지
    처음 운영하시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대단하신데요??
    • 라오꽁님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게봐주셔서 감사하네요 ㅎㅎ 애드샌스가 블로그 운영의 목적이었는데 하다보니 이런저런 재미가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ㅎㅎ
  3. 블로그 시작하는 이유..정말 솔직하고 진심이 담긴 글이네요.
    • 핫핫~ 쑥스럽게 첫글을 봐주셨군요^^

      데보라님 덕분에 저도 찬찬히 다시 읽어봤어요~

      다른걸 떠나서 데보라님 같은 소중한 분들이 생겼다는게 좋은것같아요^^
    • 전 보약씨가 남 같은 느낌이 안들어요. 저희 남편의 성이 한국말로 하면 보약이거든요. 프랑스인의 핏줄을 이어 받아서 그렇네요. 할아버지가 프랑스인이래요. ㅎㅎㅎ
    • 친근하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데보라님의 따뜻한 마음이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