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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태종대 자갈마당 조개구이 장어구이 해물모둠 가격안내 부산 가볼만한 곳 추천!

by 보약남 2018.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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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대 자갈마당 조개구이 장어구이 해물모둠 가격안내 부산 가볼만한 곳 추천! 



명절이 아니면 찾아뵙기 힘든 장모님을 모시고 태종대 자갈마당에 다녀왔습니다. 




아들이 유아기 때 장모님이 거의 맡아서 키우다시피 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무뚝뚝하고 말수 없는 못난 사위를 둔덕에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듣지 못하는 저희 장모님입니다. 


드시고 싶은 건 없으신지.. 가보고 싶은 곳은 없으신지.. 여쭤봐도 특별히 대답이 없으신 저희 장모님.. 

장모님도 무뚝뚝하고 겉으로 표현을 잘 못하시는 천상 부산여자십니다 ^^ 




엄청 싱싱해 보이는 해산물 모둠~ 





태종대 자갈마당에 가시게 되면 이렇게 포장마차 촌이 들어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필자가 지금의 아내와 연애를 할 시절에는 바닷가 쪽에 포장마차가 다 들어서 있었는데 지금은 바닷가 쪽으로는 영업을 할 수 없는가 봅니다. 


저녁시간이 피크타임인데 저희는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2시경에 방문을 했습니다.





참~~ 술 마시기 좋게 생긴 포장마차입니다 ^^

조개구이에 빠질 수 없는 치즈는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자갈마당 포차들의 가격은 전체가 다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합 포차로 운영되는 곳이 있고 연합이 아니라고 붙여놓은 곳이 있었으나 가격은 다 동일하네요. 

관광지라 그런지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태종대 자갈마당은 조개구이를 먹기위해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데요.

조개구이보다 해물이 더 드시고 싶다는 장모님의 의견에 따라 해물모듬을 주문했습니다.  






국물이 정말 시원한 담치국을 먼저 주네요~

아이들이 먹을만한 메뉴가 없다 보니 주인아주머니께서 주먹밥을 가져다 주셨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아들이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한 그릇 더 주셨는데 손님이 없는 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정말 잘 챙겨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어요 ^^ 주먹밥은 서비스였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볼 수 있는 태종대 바닷가입니다.

은근히 유람선을 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장모님께 배 한번 타실 건지 여쭤봤는데 날씨도 춥고 해서 싫다고 하시네요. 

따뜻한 날 더 좋은 곳에서 배 한번 태워드려야겠습니다. 

아내와 함께 좋은 추억이 있는 거제도 외도에 한번같이 모시고 가야겠네요 ^^  





해물모둠 중자 50,000원입니다.

탱글탱글한 굴과 소라, 해삼, 개불, 멍게, 낙지까지!! 장모님 덕에 싱싱한 해산물을 맛있게 먹었네요~ 



해물모듬만으로는 조금 부족한듯하여 장어구이도 시켰습니다. 

장어구이 중자 60,000원

장어구이는 장어 대가리가 너무 리얼하게 나와서 사진을 못 올리겠네요 ^^;; 






껍질 쪽이 먼저 구워지도록 불판에 올립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어지면 양념에 콕 찍어서 호일에 올려서 더 구우셔도 되고 그냥 양념장에 찍어서 드셔도 됩니다. 





불판에 올려서도 꿈틀거리는 장어꼬리를 보면서 저희 장모님~

'아이고~ 내가 미안하다 미안하다~' 하시면서 맛있게 잘드시는... ^^;; 



술을 좋아하시는 부산 분들은 한 번쯤은 다들 가보셨을 태종대 조개구이촌~ 

술 한 잔 안마시는 필자와 가족이지만 신선한 해물도 즐기고 든든한 장어구이도 맛있게 즐겼습니다. 


장모님께서 맛있게 드셔서 더욱 좋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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