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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볶떡빵 - 파주 프로방스 마을 떡볶이 까르보나라 떡볶이

by 보약남 2018.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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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떡빵 - 파주 프로방스 마을 떡볶이 까르보나라 떡볶이 



프로방스 마을에 다녀온 주말 

떡볶이가 먹고 싶다는 아들에게 여기는 떡볶이 파는데 없을걸?? 

하고 말하는 순간 발견한 볶떡방!! 

볶떡빵? 이름이 특이하네요 커피 볶고! 떡볶이 먹고! 빵도 먹고!  




떡볶이, 커피, 빵, 눈꽃빙수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다고 안내하는 피노키오네요. 




소주와 맥주도 판매를 하네요. 저녁에는 간단하게 술 한잔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프로방스 마을은 자가 차량이 아니면 방문하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 대리운전 시스템은 잘 되어있나 모르겠네요 ^^;; 

음주운전은 절대 안 됩니다!! 





떡볶이 가격이 좀 비싸네요? 
기본이 9,800원부터 시작입니다. 토핑을 추가하면 가격이 점점 더 올라가는 시스템이네요. 
빙수도 마찬가지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

필자는 까르보나라 떡볶이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커피 가격은 그리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무난한 편이네요. 

분위기가 나름 괜찮으니 커피 한잔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층 홀 분위기

채광이 좋아서 밝은 느낌에 조명이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2층은 만석이네요. 

2층도 분위기는 깔끔하고 심플한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까르보나라 떡볶이 등장! 

어떤가요? 전체적인 분위기와 떡볶이를 미리 해놓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나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필자가 블로그에 올리는 음식점들은 거의 2번 이상 방문하였을 정도로 필자의 입맛에 괜찮고 알려드려도 좋을 맛집이라고 생각하여서 포스팅을 합니다. 

이번에 들렀던 볶떡방의 경우에는 그렇게 추천드리지는 못하겠네요 ^^;; 



필자가 느꼈던 단점은 이렇습니다. 

1. 떡볶이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 

물론 메뉴의 가격을 정하는 것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방침이나 가맹점주의 상황에 맞게 정하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11,800원이라는 가격을 지불하고 먹은 떡볶이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가격이 높은 이유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일단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프로방스 마을의 경우 가족단위로 오거나,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는 곳인데요. 

까르보나라 떡볶이 하나의 양이 성인 기준으로 5~6명이 먹어도 될 정도로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2. 주문 후 대기시간이 너무 길다! 

주문 후 대략 30~40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있었습니다. 분식을 먹는 이유 중에 하나가 빨리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기도 한데요...
물론 필자가 방문한 시간에 가게의 상황이 있었을 거고, 손님이 갑자기 많이 와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는 필자의 판단에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하는 시스템에서 5~6인이 먹어도 남을 양의 떡볶이를 조리하다 보니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지 않았나 생각했습니다.

예전에 요식업을 잠깐 운영해봤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시스템을 조금만 개선하고, 단가를 낮추고 회전율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파주 프로방스 마을 볶떡방

떡볶이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커피와 분위기는 나름 괜찮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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