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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급성 장염 증상 응급실 회먹고 구토와설사 회먹고 장염

by 보약남 2018.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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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장염 응급실 회먹고 구토와설사 회먹고 장염



거래처에서 식사대접을 받을 일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횟집을 갔었습니다. 
평소 이쪽 거래처와는 주로 장어나 한우를 먹으러 다니는데 
주말에 장어를 먹고 왔었고, 업무 스케쥴상 고기를 먹을 시간적 여유는 없었던 터라 사무실 근처 횟집을 찾았는데요.  
그게 화근이었네요. 


도다리 회를 먹었습니다.

먹을 때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었고, 아무런 이상을 못 느꼈는데요. 

오후에 업체 미팅을 하고 있던 중 갑자기 식은땀이 나면서 속이 안 좋아지더군요. 

식사 후 5시간 정도 지난 시점이고 점심식사 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황이라 

갑자기 속이 안 좋아지는 원인이 무엇인지 몰랐었습니다. 


두통과 오한, 식은땀이 동시에 오면서 갑작스럽게 구토를 시작했는데 

'속이 뒤틀린다.' 라는 표현으로 나타내기엔 너무 부족할 것 같은 그 느낌.. 

정말 고통이 너무 심해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극도로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집까지 어떻게 갔는지 기억도 못할 만큼 너무 힘든 시간이었고, 

집에 도착해서도 구토와 설사로 정신을 못 차리겠더군요. 


아무래도 너무 힘들어서 안 되겠다는 판단에 

동국대 일산병원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피검사를 해야 하는데 탈수 증상이 너무 심해 피가 끈적해져서 채혈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네요.

가슴과 복부 엑스레이 검사도 진행을 하였습니다. 


식중독은 아니었고 급성장염으로 진단을 받았는데요. 

급성장염은 소장과 대장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염증으로 인한 복통과 설사 및 구토, 오한과 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한 경우 탈수 증세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 필자의 경우에도 탈수 증세가 심각한 상황이었으니

급성장염에서도 심한 경우에 포함되는 상황이었네요. 


날씨가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음식물 섭취로 인한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장염은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병원성 대장균,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노어크바이러스 등의 균에 의한 증상으로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니 금식과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입원까지는 불필요한 상황으로 수액주사만 맞고 귀가하였습니다. 

주사약과 링거만으로도 상당히 호전이 되었습니다. 



   


식전 복용해야 하는 약과 식후 복용해야 하는 약으로 나뉘는군요. 




대웅제약 스멕타

디옥타헤스랄 스멕타이트 현탁액으로 

설사, 통증에 위장관 점막 보호, 유해물질 흡착 배설을 위한 약물이네요. 

통증 완화와 급성, 만성 설사에 처방하는 약입니다. 

식전 1시간 전 복용으로 설사가 멎었을 때는 복용하면 변비가 생길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식후 복용해야 하는 약으로

타이레놀과 Flospan D tab, Medilac DS 250mg EC 의 3가지 종류의 알약이네요. 


Flospan D tab : 비뇨기계, 소화계, 부인과의 경련 및 통증을 완화시키고 임신 중 수축의 보조치료로 사용됩니다. 

Medilac DS 250mg EC : 장내 세균총을 정상화하여 변비, 묽은 변,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개선합니다. 


회를 먹고 구토와 설사로 인한 응급실 방문.

여름철에는 웬만하면 회를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토와 설사도 힘들었지만 온몸에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너무 심해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네요. 

여름철에는 회뿐만 아니라 모든 음식물이 상하기 쉽고 

급성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우니

음식물 섭취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18/06/20 - [생활정보] - 회먹고 장염 보상 결과 회먹고 구토와설사 보상 음식물배상책임보험 보상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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