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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강화도 맛집 추천 서문김밥! 생활의 달인 이수근 추천 밤도깨비 김밥~

by 보약남 201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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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맛집 추천 서문김밥! 생활의 달인 이수근 추천 밤도깨비 김밥~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강화도 맛집으로 유명한 서문김밥을 먹어보고 싶다는 아내의 이야기에 첫 번째 목적지로 다녀왔네요~ 



실제로 당근밥 외에는 특별할 게 없어 보이는 이 김밥이 30년 전통의 강화도 명물이라고 합니다.



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는데 이 놈의 줄이 줄어들지를 않습니다.


겨울이라 가게문은 닫아놓고 대기 인원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라 무작정 기다리기만 한 시간을 넘게 했네요. 


단체주문이 들어와서 한 100줄을 포장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줄이 줄어들지가 않습니다. 


어떤 분이 김밥을 사서 나오면서 '질린다 질려~ 이게 뭐라고 진짜~' 하면서 절레절레 고개를 흔드시며 가시네요 ^^;;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생활의 달인에 김밥의 달인으로 출연을 하셨네요. 



2017년 2월 27일 방영된 생활의 달인 김밥의 달인 편 방송이 나온 지 일 년이 안되었군요. 



밤도깨비 두 번째 방송에서 이수근 씨가 추천한 서문김밥!


방송에서는 밤을 새워서 첫 번째 손님으로 김밥을 맛봤었네요. 



정수기 위에 손목 보호대가 눈에 띄었습니다.


한두 줄 싸는 김밥이 아니다 보니 육체노동의 강도가 심한 편인데요. 


이수근 씨와 함께 찍은 사진에도 손목 보호대를 하고 계시네요. 




강화도 맛집 서문김밥의 비결 중 하나인 당근입니다. 


당근밥으로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주인공!  시금치입니다.


필자가 대기 중에 전화로 문의하시는 분들이 여럿 있으셨는데요. 


사장님이 시금치가 다 떨어지면 마감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재료들은 수급이 바로 가능하지만 시금치와 당근밥은 바로바로 수급이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장님이 김밥을 그렇게 빨리 싸는 건 아니십니다. 



그렇게 길고 긴 대기시간을 거쳐 드디어 김밥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볶은 소금과 기름으로만 간을 한다는 김밥인데요. 

소금을 볶는 도중에 생쌀을 같이 넣고 볶으면 짠맛을 조금 줄이고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특별한 게 없어요. 

오이, 계란, 햄, 단무지, 맛살, 시금치 이렇게 정말 보통 김밥의 구성입니다. 

당근밥 역시 특별한 게 없는데 맛은 있었습니다. 오래 기다린 끝에 먹게 되어서 맛있다고 느낀 건지 모르겠네요. 


강화도 맛집으로 소문난 서문김밥!! 


개인적으로는 이 가게에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를 기다리면서 대기인원이 빠지지 않았던 이유는 

김밥을 싸는 시간 때문이었는데요. 

김밥이 어느 정도 쌓일 동안 단 한 줄의 김밥도 포장이 안되고 있습니다. 

주방에서 한분은 재료를 준비하고 두 분이 같이 김밥을 싸고 있는데 

한분이 싸고 한분은 주문을 받으며 포장을 하면 더 빨리 손님을 뺄 수가 있을 텐데 뭔가 시스템이 안 잡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분업이 된다면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김밥의 맛으로는 추천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내와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고요 ^^




강화도에 가면 블로그 지인인 욜로리아님이 추천하신 쫄면집에 꼭 다녀오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서문김밥에 들리느라 쫄면집은 찾아보지 못했네요~ 


쫄면을 좋아하신다면~~~


욜로리아님 블로그 정통분식 쫄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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